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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훌륭한 선생님의 5가지 덕목

한겨울이다. 영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얼게 만든다. 이럴 때  훈훈한 생각으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아침에는 좋은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일까? 훌륭한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일까를 생각해 본다.

뭐니뭐니해도 선생님의 가져야 할 덕목 중의 하나가 사랑이다. 사랑은 어떤 사람의 마음도 녹여주는 힘이 있다. 굳은 마음을 가진 이를 녹여주는 용광로와 같은 힘이 바로 사랑에서 나온다.  사랑의 마음은 힘든 선생님을 힘차게 한다.  학생들은 사랑하는 마음,  함께 하는 선생님을 사랑하는 마음,  함께 하는 교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학교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사랑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해하기다. 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개인주의에서 비롯된다.  사랑이 밑바탕이 되면 이해가 쉽게 된다. 남의 입장에 서는 연습을 많이 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동료선생님을 이해못할 때도 있고  동료직원을 이해못할 때가 있고 학생들을 이해 못할 때가 있고 학부모님을 이해못할 때가 있다. 이 때  자기의 감정이 나타나면 좋은 선생님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언제나 역지사지의 입장에 서서 남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용서하기다. 이해는 할 수 있으나 용서는 못할 경우가 생긴다. 미워지고 분노가 생기고 잠을 자지 못하고 어떻게 감히 나를, 하면서  자기를 절제하지 못할 때가 있다. 더 넓은 마음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면 된다.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선생님의 마음이 되면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다.

감사하기다. 우리 선생님들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스승이 된 것이 얼마난 감사한 일인가?  아무나 선생님이 될 수가 없다. 선생님은 의사와 같이 전문적인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가 있다. 그러니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겠다.  아는 사람 중에 유명 대학에 나와 임용고사를 몇 번이나 도전해도 실패하고 포기한 이를 본다. 이런 가운데서도 선생님의 길을 걷게 된 것을 늘 감사하면서 학교생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친절하기다. 학부모님에 대한 친절이 기본이다. 전화를 받을 때 특히 친절해야 하는 것이다. 친절하지 못하면 학부모님은 선생님에 대한, 학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 친절하면 학부모님들은 선생님을 달리 본다. 실력이 있는데도 인품도 좋고 대하는 태도도 좋으니  칭찬이 자자할 것이다.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동네사람, 이웃사람에 선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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