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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영어] Diamante 시 쓰기 수업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수업’이 아니라도 많다. 그래서 수업만큼은 학생들과 함께 다듬으며 만들어가고 싶었다. 실제로 기획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와 수업 아이디어들은 단독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이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 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학생들과 함께한 수업을 복기해보며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 문화에서 벗어나 보려고 노력했다. 또한 거꾸로교실을 연구하는 교사들과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며, 누구나 쉽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방법을 논의했다. 그리고 이러한 교실 문화가 학생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누었다. 거꾸로교실을 연구하는 많은 교사들은 생활지도·수업 연구·교직 문화 등 학교생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사에게 ‘열정’을, 학생에게 ‘동기’를
물론 거꾸로교실이 100%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이들과의 힘든 수업에서 느끼는 피로와 나만 홀로 고군분투하는 것 같은 적막감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은 또 다른 에너지인 ‘열정’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학생들 역시 공부를 해야 하는 ‘확실한 동기’가 부여되었다. 거꾸로교실의 디딤영상·성찰일지·배움일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미리 요약·정리하고, 수업시간에 그것에 관해서 토론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부환경과 몰입환경을 제공해주자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이 만들어졌다.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학습 습관 형성이 지식전달이나 수업지도보다 중요시 되는 최근의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작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거꾸로교실’이란?
거꾸로교실은 수업시간에 강의 위주로 진행하는 교사 주도성의 동력을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하는 일종의 수업 패러다임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수업시간 이전에 5~8분 정도로 짧게 보는 디딤영상을 준비하는데, 교사의 일방적이고 지식전달 위주인 강의를 디딤영상으로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미리 수업을 준비하게 하고, 수업 내용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와 내용을 미리 머릿속에 넣어 정리할 수 있도록 인지구조화 기능을 활용하는 수업 방법이다.

거꾸로교실 수업의 실제
● 단원
: Lesson 3. Writing Diamante*(<중학교 영어1>, YBM)
● 학습 목표
1) 학생 중심 학습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여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학습자로서 바람직한 인성과 역량을 기를 수 있다.
2) 인디언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3) 키워드로 Diamante를 쓰는 활동을 통해 영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즐겁게 시를 써볼 수 있다.
● 성취기준
: 주변의 친숙한 대상의 성격이나 특성을 간단한 문장이나 글로 묘사할 수 있다.

● 수업 전략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부정적 감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그림책 감상과 시 쓰기 활동과 같은 예술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영어로 시를 쓰는 활동은 자칫 어렵고 힘든 추상적인 접근이 될 수 있으므로 읽기 쉬운 그림책을 활용하여 쉽게 시를 쓰고 감상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교수·학습방법 및 지도상의 유의점
① 부정적인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② 시를 쓰는 과정은 수업시간에 나누는 대화로 충분히 채워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중요한 것은 개인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경험임을 안내한다.
③ 어떠한 질문도 가능하다는 허용적인 교실 분위기를 만든다.
④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발표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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