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미래장학금’ 지원접수

2019.09.22 08:04:03

뉴질랜드교육진흥청 주관

 

주한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은 19일부터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의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

 

뉴질랜드 교육부 산하 교육진흥청이 제공하는 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우리나라 중·고교생들이 뉴질랜드에서 최대 2학기(약 6개월)까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학금이다. 양국 간 오랫동안 이어진 성공적인 교육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고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뉴질랜드 중·고교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식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지원자격은 만 13~17세의 우리나라 중·고교생이다. 뉴질랜드 유학 계획이 이미 있었던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온라인 안내 사이트(www.nzscholarship.kr)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진흥청이 제공하는 뉴질랜드 교육 관련 정보를 꼼꼼히 수집해 뉴질랜드의 교육이 자신의 미래에 어떠한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담은 동영상과 학업 계획 에세이를 제출할 경우 더 높은 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장학금 온라인 안내사이트는 뉴질랜드 미래장학금 정보 이외에도 장학금을 제공하는 뉴질랜드 21개 중·고교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비, 생활비를 지원할 최대 1만 5000 뉴질랜드 달러(약 1125만원 상당)와 뉴질랜드 대표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의 한국-뉴질랜드간 직항 항공권을 부상으로 준다.

 

이번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 한국 론칭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그랜트 맥퍼슨(Grant McPherson) 교육진흥청장은 “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한국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에 초첨을 둔 수준 높은 뉴질랜드 교육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

 

한편,  뉴질랜드는 삶과 교육의 질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젼스 유닛 평가에서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고도로 발전될 미래에 대비해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나라로 뉴질랜드가 영미권 나라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초·중등 과정에서부터 영어연수, 전문기술대학, 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 정부는 공공과 민간 교육제도의 모든 단계에서 일관성이 있는 양질의 교과 과정과 수업 품질 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8 QS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에서 뉴질랜드 대학이 32개 전공에서 세계 Top 50 대학에 포함됐다. 또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기술대학교는 실용적인 기술과 취업 적합성 중심의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정은수 기자 jus@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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