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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나만의 스탠다드가 있는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이 책은 우리 시대 멘토 17人의 삶의 원칙을 드러낸 책입니다. 17人의 공통점은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here and now + 배움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상 깊은 대목과 몇 사람이 남긴 핵심 주제를 요약해 보면,

샤를 드 푸코는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에서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하여 내 인생의 진로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 한비야
"간절히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일단 자기와 잘 사귀어야 합니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남는 것은 뜨겁게 몰두했던 순간과 열정입니다." 한비야에게 늙는다는 것은 "좀 더 지혜롭게 되는 것, 좀 더 시야가 넓어지고 시원해지는 것, 좀 더 자유로워지는 것." 뜨겁게 산 사람. 스스로와 타인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몽땅 쓰고 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의 말에 공감하며 나에게 주는 말은 "순간순간 환승역을 확인하자. 지금까지 타던 차에서 내려 새로운 열차를 탈 수 있도록!
 
② 혜민 스님
"마음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만큼 보인다. 렌즈의 초점을 맞춰 좋은 면, 아름다운 면을 보다 보면 내 마음도 좋고 아름다워진다. 이 세상을 살면서 끊임없이 마음 렌즈의 방향과 상태를 점검한다면 무상(無想)의 삶을 살 수 있다. 그 누구에게도 내 인생의 결정권을 주지 마십시오. 내가 내 삶의 주인입니다. 누구보다 나를 더 사랑하십시오. “
저도 해마다 첫 시간에 제자들에게 하는 질문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군가?”로 첫 만남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자존감을 확인하고 정체성을 갖게 하는 가장 중요한 첫 단추이기 때문입니다.
 
③ 김난도
“인생은 감사와 긍정 인생은 퍼즐 맞추기다. 다 지나간다. 진정한 성공이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인생이란 사라지는 것”(내 생각은 살아지는 것! 발음이 똑 같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선생의 책무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가진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주는 것은 선생의 성공이 분명합니다.
 
④ 이해인 수녀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먼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성실과 겸손, 열정보다 겸손입니다.”
새로운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다. -토머스 머튼. 미우라 아야코 『작은 우편차』- 고통은 神이 우리에게 보내 준 편지다. 그 편지를 잘 읽어야 한다.
성실과 겸손한 자세로, 자신에게 닥친 고통을 승화시키며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면 그 삶은 성공한 것이 분명합니다. 머리보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기를 다짐하게 한 문장입니다.

⑤강영우
Nowhere(아무데도 없다)-Now here(지금 여기 있다)  암보다 깊은 병이 포기입니다!
짧지만 이 책의 핵심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⑥이철환
“성공은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깊이 들어가는 것. 높이를 갖기 위해서 깊이가 먼저 필요합니다. 파블로 네루다 "너의 슬퍼하는 눈에서 꿈의 땅은 시작된다." 처럼 대답이 아니라 질문을 던져 주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⑥임지호의 인생 목표는 ‘진화’
“진화하기 위해서는 꼬리를 잘라 버려야 합니다. 뒤를 돌아보는 인생이 되어서는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진화는 홀로 있을 때 이루어집니다. 정말 큰 수행의 척도는 솔로냐, 아니냐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반드시 홀로 있어야 합니다. 홀로 고독한 가운데 있을 때, 번잡한 세상 속에서 보이지 않던 어떤 것이 보입니다.”

좋은 책이란? 다른 책으로 인도해 주는 책, 읽을 때마다 다른 시각으로 보이는 책, 생각하고 질문하며 메모하게 하는 책, 체험에서 나와서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열정과 감수성이 살아 있음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특히 여러 선생님과 함께 좋아하는 책을 함께 읽고 소감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한 나의 스탠다드는?
1.순간마다 배움을 잃지 않는 자세 갖기 2.내 색깔과 열정은 몇 도인지 늘 확인하기
3.나의 시간표를 만들기 4.자기 확신, 자기 긍정, 회복탄력성 키우기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삶을 즐기라는 뜻의 라틴어로서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함을 역설하는 말입니다. 프랑스 철학자 베르트랑 베르줄리는 『행복생각』에서 "순간을 산다는 것이 인생을 모아두기 위해 전전긍긍할 게 아니다. 현재를 충실히 산다는 뜻이라며, '카르페 디엠' 좋다! 기꺼이 순간을 붙잡자!"라고 말합니다. 행복의 어원을 찾아보면 라틴어의 '보나 오라(bona hora)', 즉 '알맞은 시간'을 뜻합니다. 행복이란 바로 '알맞은 시간' '때마침 오는 무엇'을 의미합니다. 너무 이르지도 않고 너무 늦지도 않은, 적절한 때를 이르는 것.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카르페 디엠(Carpe diem) 과 행복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배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순간이 다 의미 있으므로. 神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하거나, 아무데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Nowhere? Now here? 힘든 순간마다 긍정의 스페이스바로 역전시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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